쪼잘쪼잘 현황

내년 4월은 다를 것이다. 그러나 아주 느리게 오길.

첫 ootd 라 할 순 없지만...  패뷰밸 분들 어깨뼈에 걸쳐진 타이트한 브이넥 입어보세요 ㅜㅜ

어깨가 통통해서 (개털 때문이라곤 죽어도 말 못함) 오프숄더 기피하는데, 데콜테 뽐내면서 살은 숨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가슴이 크건 작건 예쁘구요. 흉골병 (manubrium) 까지 싸그리 내놓으면 승모근도 균형이 잡혀보임 ^^

데콜테는 살과 뼈의 온갖 굴곡이 모여 최고의 시너지를 이루는 곳이죠.

스타벅스 굿즈를 모으지 않아서 (디자인은 잘 뽑는데 그냥 스타벅스여서 사기 싫은 것 ㅡ ㅡ ) 주로 out of 안중인데, 
폴앤조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니까 짚고 넘어가기. 덕후분들 이번 콜라보 아쉬우실 것 같아요.
국화무리 배경은 꽤 산뜻한데 파란 하늘 & 하얀 고양이 & 노란 병아리 조합은 유치원 시절 팬시점 돋음 =_;

국내 유일의 라뒤레 파티세리가 없어지고 레 메르베유즈로 재단장.

꿩 대신 닭이라고 피에르 에르메 대신 라뒤레라도 있어 다행이었는데 이제 어떡하라고 ㅂㄷㅂㄷㅂㄷ

장미모양 블러셔 백개를 내놔봐라 마카롱이 없는데 마카롱이

열받아서 피에르 에르메 포스팅 삼부작으로 찌는 중입니다 =_;;

가니에 미셀라 클워를 1리터는 비운 것 같아요. 그래도 여드름이 기승인 요즘 가볍게 클워 = 토너 
공식을 따라가볼까 해서 라로슈포제로 점프했는데, 센시티브 대신에 리액티브를 골라버렸... 제가 이렇습니다.
잘 지워지기는 하는데, 마지막에 살짝 끈적한 감이 있네요. 담엔 센시티브로.
요즘은 뭘 써도 피부가 power끈적끈적... 왜 이럴까 ㅜㅜ  
하또무기 스킨 컨디셔너 - 

전 몇번이고 챱챱 올려도 되는 물토너를 좋아하는데 이건 두번 하면 과하고, 한번만 해주니까 맞는 것 같아요.

피부가 균일해지는 느낌이라 첫 며칠은 좋아라 썼는데, 턱드름이 왕창 나서 그런지 믿음이 안 가요.. 

피부에 남는데 전 건조하다는 마몽드 로즈워터에 익숙해져서 잔여감이 달갑진 않음.

하또무기 젤 에센스

ㅂㄹ님 글을 읽고 영업당해 담날 샀습니닼ㅋㅋㅋㅋㅋㅋ

5년 전 수지가 광고하던 치아씨드 크림 (피지를 잡긴 개뿔) 샀다가 친구한테 줬던... 

수분을 부여하는 게 아니고 기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는 거니까 가벼운게 최고죠.

이건 좀 끈적하게 남으면서 빠르게 흡수됩니다. 토너는 알콜 함유인데 이건 없어서 그런지 제 피부에 더 맞는 것 같아요.

망템

더페이스샵 허브데이 클렌징 티슈 70매

얍얍 죽어랏 얍 =_=

사서 밤에 써보고 지름에서 망템으로 LTL. 피부가 욕하는게 들린다고 해야하나. 

몸과 입술 화장과 벌레 죽인 곳을 닦는데 쓰는 중입니다.


루카스 포포크림 

프로폴리스 영양제 드시는 분들은 다 아는 냄새. 꾸덕한데 문지르듯이 발라주면 하얗게 녹음.

긁히거나 뾰루지가 터지거나 모기에 물리면 쓰는데, 정작 간지러움 완화에는 효과 무 무 무 무 

난 25g 짜리 립밤을 샀다 ㅅㅂ

기숙사랑 집 둘 다 캡슐이 떨어졌다고 110개 지른 남친새끼 ㅡ.,ㅡ

카라멜리토 x 3

바닐리오 x 3

로사바야 x 2

다르칸 x 1

카자르 x 1

로마 x 1

나라면 좀 다르게 골랐겠지만 난 잘 안 마셔서 선택권은 얘 몫.

유럽에선 갈라파고스 산타 크루스 한정판 팔던데 여긴 왜 없어? ㅜㅜ


이케아 수렵채취 먹이활동

가정적인 성격 (이라 쓰고 주방용품 매니아라 읽는다) 의 남친한테 끌려 몇시간 구경하고 저녁먹는 스케줄입니다.

남친 말로는 스웨덴풍 미트볼이 원래 오스만투르크 요리라고... 
칼 12세가 오토만 제국에서 스웨덴으로 귀환하며 가져왔대요.
콘스탄티노플에서 슈트랄준트까지 말타고 가는데 15일밖에 안 걸렸다고. 
근데 5년만에 돌아왔더니 조국은 덴마크 영국 러시아 작센 하노버랑 동시 전쟁중.. 망했어요
반으로 잘라서 크랜베리 소스 + 매쉬드 포테이토 + 그레이비를 같이 먹어야지 맛있습니다. 포크가 무거워짐.

야채 패티는 브로콜리가 너무 들어가서 제 입맛엔 안 맞았지만, 
어느 하우스파티에 갔더니 애피타이저로 내놓더라구요. 냉동코너에 파니까 사놓으면 간편한 것 같아요.

옆은 서양배 탄산수인데, 달지 않고 깔끔함. 물론 소다스트림으로 뽑아낸 것 같은 애매한 맛이 있긴해도..
엘더플라워 (딱총나무) 와 블루베리 맛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거 사다가 아주 살짝 물에 타서 마시면 좋더라구요. 
자타공인 낙타로써 추천합니다 - 당도 아주 낮게 물을 많이 마실 수 있으니까 유용해요.
슈거비스킷, 아몬드 진저스냅, 오트밀 쿠키 순입니다.
진저브레드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깔끔한 맛의 스냅 추천하구요... 
슈거비스킷은!! 코코아나 다방커피랑 먹으면 기분 진짜 좋아져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책에서 주인공들이 항상 사먹는 설탕과자가 바로 요놈.
동물모양으로도 만들어달라!!! 암튼 얘는 자세히 보면 곡물이 촘촘히 섞여들어가 있음.
이케아는 전반적으로 모아놓으면 중독적인 포장을 추구한다능.
구구절절하지 않고 "나 이거임" 라고 선언하는 스타일이 맘에 듭니다.
난 좋아하지 않는 아주 단 종류의 쿠키. 왼쪽은 초코가, 오른쪽은 딸기쨈이 발린 타입.
어렸을때 이거 엄청 만들어보고 싶어했는데.
직장인의 건강을 챙겨줄 것만 같은, 다들 설탕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잡곡 위주 비스킷들.
밀가루 포대같은 skorpor kardemumma (카다몸이 들어간 러스크) 포장이 맘에 들어..
knäckbröd flerkorn (멀티그레인 크래커) 은 아침에 한두개씩 먹고 나가도 충분할 것 같고요.
신박한 레몬머핀 믹스를 사왔습니다.
우유곽 모서리를 뜯어 물을 붓고 쉨쉨 해준 다음 틀에 부으면 된다네요. 
500g + 물의 무게가 상당할 텐데 대참사 없이 잘 섞을 수 있을까, 해보고 결과물 올려볼께요.

칵테일 & 버터비어 먹이활동

비프이터 진토닉
비프이터 진을 넣어서 노간주나무 (juniper) 향이 난다. 
사실 진토닉 보다는 맥주, 맥주보단 위스키를 좋아하는 친구인데 해피 아워 5불이어서 골랐다고.
라임의 진녹색, 테이블의 금갈색, 유리와 얼음의 투명한 푸르스름함, 새빨간 스트로가 좋다.
이미지 랜덤 생성: 진토닉은 80-90년대 커리어우먼이 혼자 집에서 마시는 음료같음.
사쿠라 
2008년부터 이집 최고 인기 칵테일이라고.
블랙커런트 쥬스, 리치 리큐어, 보드카와 갈린 얼음을 켜켜이 쌓은 슬러시 타입. 좀 새침한 마르가리타 같다. 
진한 와인향의 블랙커런트와 달큰한 리치가 의외로 어울린다. 
얼음이 빨리 녹는 편이라 담엔 스푼으로 떠먹어야지. 
판단 선라이즈
말린 오렌지 조각 최고 오도독
히비스커스 꽃잎을 뿌리고 판단 (또 나오셨네) 잎을 푸욱. 
가니쉬와 어울리지 않게 샹보르로 맛을 낸 점이 아쉬웠다. 판단향이 진하지도 않았고.
맛은 있었지만 상큼한 음료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내 취향은 아니었다고.
버터비어
저 폼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 진짜 맛있을텐데.
짭짤하면서 버터리하고 올스파이스 같은 향이 나면서 달달하다.
맥주 자체는 달지 않은 그냥 에일. 
난 기네스 같은 묵직한 스타우트 or 스텔라 아르투아 같은 깨질듯한 필스너를 선호해서 별로.

주섬주섬 지름

화알못, 그러니까 초초초초보 시절 비비크림이 전부였으며 단델리온 칠리 소바를 믿었던 내가 모은 것들 소개.
갈웜이라 믿었는데 화장을 쌓으면 쌓을수록 예뻐지기는 커녕 산으로 감.
알고보니 화장 안해도 된다는 여쿨이었다 -______-

이니스프리 아이 컨투어링 2호 무쌍
몇 번 써보지도 못하고 웜톤이지만 화알못인 친구에게 넘김. 가루날림에 색 조합도 별로고 
이니스프리 색조 특유의 크림색 플라스틱 케이스는 왜 초스피드로 누래지는 건지.
퇴근하면서 사들고 나도 색조화장 하겠노라 선언했던, 인생 첫 팔레트.

에센스 올 어바웃 브론즈
베를린 디엠에서 산 것. 촉촉하고 폭신했지만 어울리는 색이 하나도 없었다. 
예쁘긴 하지만 뉘앙스 없는 메탈릭이라 너무 부담스러워서 친구 줌.

나스 포르토벨로
10 파운드에 샀는데 첫 나스 듀오가 무난 (나스에서 이건 별따기 / H1B 뽑기 수준) 해서 재수 참 좋다고 생각했다.
질은 최고인데 보드라워 빠진 나머지 쉽게 얼룩진다. 손가락으로 못 바름... 
초가집 마냥 누렇고 진해서 눈에도 턱에도 못 쓰지만 갖고 있겠어.

mua 럭스 인랩처드
아워글래스 팔레트를 모방한 것이렷다. 저 입체적인 물결에 치여 슈퍼드럭 픽업해서 삼.
색 사이에 케이스 경계가 없어서 한쪽 끝에서 다른쪽 끝까지 쭈욱 그을 수 있다 ㅡㅡ
소장용이 될 줄 알았으면 인챈티드도 사놓는 건데 ㅜㅜ

mua 공식 블로그에서 갖고 온 영업용 사진. 
럭스 라인은 아르데코 감성에 충실하게 나간다. 외국 저렴이들은 주로 유치찬란과 투박함을 넘나드는데 얜 상받아 마땅해..
어느 겨울브라이트 포스팅에서 찾음. 
뉘신지 모르겠지만 내가 저장해놓은 몇 안되는 화보중 하나 나머지는 남자
립 - 귀걸이 매치가 탁월하다... 언니 립 뭐에요 말해줘 ㅜㅜ 탁하지 않은 연한 버블검?!!??
고동색 눈썹이랑 눈 음영도 마음에 든다. 눈썹 모양 잡는 것부터 배워야 하는데, 손댔다가 망할 것 같아. 
오랜만에 이 사진을 다시 보며 새까만 흑발로 염색 결심. 우선 머리부터 잘라야지 (두 달째 하는 말).

오랜만에 마실 나갔더니 차앤박을 쌓아놓고 할인. 타지에서 차앤박 행사라닠ㅋㅋㅋㅋㅋ 근데 왜 미스트는 없어?

cnp 브랜드 인지도가 제로여서 그런지 다들 허브데이 클렌저만 쓸어담더라구요... 눈앞에 좋은 게 있는데 ㅜㅜ

행사의 기분 남들의 바구니 쌓아놓은 비주얼에 휘청이며 글로우픽 돌리다가 뮤제너 수딩팩 하나 챙겼다. 

현명한 소비자 ^^ <<<<<<<<<< 닥쳐


달디단 것들 먹이활동

태국 밀크티 파르페

태국 밀크티 마카롱을 달거나 찐득하지 않고 가볍게 잘 만들었다. 

사실 이중 슈가토스트가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음. 먹고 배부르면 안되는 게 디저트인데.

아몬드, 그래엄 크래커, 버터케익 등 자잘한 부가재료를 고수나물과 함께 먹어보니 짭짤 고소 달달 알싸해서 묘했다.

판단 와플

요즘 waffle iron 으로 빵빵하게 굽는 와플 참 보기 힘들다. 다들 벨지언만 좋아해 ㅜㅜ

여긴 판단국이다 싶을 정도로 판단이 판치는 곳 =_= 죄송.. 암튼 다들 판단을 매우 잘 활용하고, 

굴라 멜라카 시럽과 적당히 맞는다. 이집은 버터케익을 어디에나 쳐넣는 것 같은데, 테마를 분산시키는 주범.

흑미죽 & 바닐라 아이스크림

차갑고 찹쌀같이 쫀쫀하고 고소한 흑미가 부드러운 바닐라와 잘 어울린다. 
저민 아몬드에 설탕이 입혀져 있어서 달지 않은 디저트에 단맛을 살짝 더해줌.
몇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희귀한 것들 중 하나.
씨솔트 코코넛 아이스 블렌디드

잘게 찢은 건 코코넛이 흐늘흐늘 (...) 한 음료에 식감을 더해준다. 
굵은 소금과 코코넛, 캐러멜 조합이 꽤 괜찮아서 놀랐다고.
요런 커피 베이스의 슬러시 (...) 에 휘핑크림은 에러임을 점차 깨닫는 중. 보기엔 좋은데 막판에 음료를 망친다.
모카빵

군청색과 암갈색, 은색이 한데 모인게 예쁘다. 다른 미디엄으로 재현해보고 싶어.
요즘 빠리바게뜨 모카빵은 위에 달콤한 딱지 부분이 너무 인색한데, 
이건 위를 둥글게 다 덮고 옆으로 샌다. 제빵사 폭풍칭찬해주고 싶긔 =_;;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