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바르는 것들 멋부리기

도착했더니 로드샵 세일 대란. 지갑을 꺼내들고, 좀 강하게 질렀다. 한국같은 코스메놀이터는 없다는 걸 매번 깨닫음. 

skincare

- 시루콧토 우루우루 40매
네이처컬렉션에 들어가니 2만원 넘기면 파우치를 준다구... 예전에는 그래? 그래서? 했겠지만 파우치가 내 취향. 시루콧토를 던져넣어 2만250원이라는 알량한 선을 긋고 파우치를 따내었다. +250원 찍혔을때 나도 놀라고 더 기대하셨을 아주머니도 놀라고. 
- 얼라이브랩 코튼캔디볼
블랙헤드 제거가 될 지는 모르겠으나, 스크럽제를 피하는 중이므로 실험정신이 머리를 쳐들었다. 
- 코스알엑스 약산성 굿모닝 젤 클렌저
티트리오일은 성분 리스트 중간쯤에 있던데 티트리 향이 정말 강하다. 피지제거 각질제거 기대 X, 물세안은 찝찝하신 분들께 추천. 
- 마케리마케 안티더스트 클레이 폼 클렌저
유분과 각질과 먼지의 혼돈 속에서 흡착력이 강한 클렌저를 찾다가 어느정도 믿음이 가고, 마침 세일.... 향이 정말 세다. 
- 차앤박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마스크
세럼을 써보고 싶지만 프로폴리스가 맞는지 몰라서 소심하게 마스크로 진입. 잘 맞으면 벌집 하나 장만할 기세로 들여붓겠지. 
- 페이스 인 페이스 애프터 샤워 룩 하이드로겔 마스크
천 재질의 시트마스크에 예민해서 겔마스크로 알아봄.
- 베네피트 잇츠 포텐트! 아이 크림
선물받았지만 슬그머니 단체샷에 넣기. 나도 늙었어. 

makeup

- VDL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
에미야, 샘플이 야박하구나.....(홍대 1호점 왜 이래 ㅜㅜ) 양조심하라는데, 좀 건조하니까 밝게 표현하고 싶은 국소부위에 쓸 예정. 
- VDL 페스티벌 러브마크 립스틱
역시 정가주고 사긴 아까운 브들. 정말 쪼끄맣다. 톰포드 보이즈앤립스 공식대로 남자이름을 붙이더니, 용량까지 본받았군. 
- 홀리카홀리카 피스매칭 섀도우, 그레이캣
코 옆 쉐이딩으로 추천받았음. 물론 쉐이딩을 하고 나가는 극히 드문 날에만.
- 더샘 샘물 싱글 블러셔, 오키드루머 (SS2018)
플럼쿠션이 죽지 않았더라면 고민했겠지. 울트라바이올렛 테두리로 나오지 않았더라면 무시했겠지. 
- 더페이스샵 마블빔 블러쉬, 03 사랑보랏빛
플럼쿠션의 가루가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더 쿨쿨해서 샀음. 향이 할머니 화장대 냄새 ㅜㅜ
- 디올 립 맥시마이저 콜라겐 액티브
마찬가지로 선물받은 것. 입술이 빵빵해지긴 하더라. 공항에서부터 잘 발랐지만, 너무 면세점 필수품목이 되어서 부끄 ㅡㅡ
- 아워글래스 앰비언트 라이팅 파우더, 딤 라이트
남친이 무슨 일로 세포라에 들렸다가 투척. 속살이 통통하고 입을 벌린것이 가리비 구이 같다고.... 전략적인 위치 (계산대로 가는 미니사이즈 서식지) 에서 걸린 모양. 

nail

- 에뛰드 플레이, 그레이의 그림자 (국내 단종) 
이걸 손에 넣게 된 경유가 좀 별나지만, 좋아하는 색이니까 부끄러움은 없다. 
더샘 오키드루머 -> 더페이스샵 사랑보랏빛 -> 아워글래스 딤라이트 -> 홀리카홀리카 그레이캣
신입 끌로에 뮤즈, 헤일리 베넷 haley bennett. 기내 잡지에서 보고 넋을 잃었다 +_+ 
제니퍼 로렌스랑 닮았다고 그러는데, 훨씬 오묘하고 매력있는 마스크라고 생각함. 얼굴형이 살짝살짝 각이 진게 
바네사 빠라디나 줄리 델피에 캘리포니아를 한잔 넣은 느낌. 
눈 끝을 강조한 화장이 너무 잘 어울림. 여기선 레아 세두 느낌이 난다. 
검색하다 보면 웃는 얼굴이 종종 나오는데, 급 goofy 해져서 왜 사진 찍을때 입을 가볍게 닫는지 알겠.. 웃을땐 라인이 살아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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