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지르기 멋부리기

자라 버터플라이 크로스백

자라 가방은 대체로 너무 크거나 작거나 딱딱해서 별로였는데, 얘는 온라인에서 보고 필받아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 보았다. 

내가 가방을 사는 기준 #1 은 몰스킨 미디엄이 들어가야 한다는 건데, 이 조건을 수용하는 제품들이 의외로 없다.

넉넉하고 인조가죽이 부드럽고 모나지 않구, 잘 보면 나비들 사이에 거미 1 나방 1 이 끼어있다... sneaky? 이런 짖궂음이 좋아. 

다만 금색 체인이 심히 길고 무겁고 B.L.I.N.G. 해서 남친이 끊어주겠다고. 어떤 체인으로 대체할지가 문제.


큐어 내추럴 아쿠아 젤

일본에서 7.5초에 하나씩 팔린다나. 오랫동안 써보고 싶었는데 비싸서 잊고 살다 왓슨스 세일중 한화 24000원에 샀다. 

요즘 각질봉기를 구경하는 영주의 삶을 살다가 것들 걍 조져야지 (...) 라고 마음먹음. 써보고 리뷰 올려야지.


케이트 딥 샤이니 아이즈 PU-1 (단종)

구석진 슈퍼마켓에 갔더니 단종된 케이트 섀도우가 있어서 까마귀의 본능에 충실, 하나 물어왔습니다.
일본 섀도우의 명성을 익히 들어서 열심히 검색했으나 비세 외엔 끌리는 게 없었고, 하필 일본 밖에선 죽어라 찾아도 없는 게 비세.

톡 튀는 포인트 + 무난한 스머징 조합을 찾다보니 원 컬러 그라데이션 위주인 일본 드럭스토어와는 방향이 달라져서... 역시 나스 취향.

포슬포슬한 촉감이 피부에 아주 가깝게 깎은 동물 털 느낌? 친구 강아지가 미용실에 갔는데 하도 난리를 쳐서 몸통만 밀고 

머리는 다음날 한 일이 떠오르는군요.... 그 멍뭉이는 비숑프리제여서 털과 누드의 비율이 극대화되어 슬퍼보였다는.

수퍼스테이 매트 잉크 loyalist -> dreamer -> voyager -> 케이트 딥 샤이니 아이즈 PU-1 

로열리스트가 복숭하니 너무 예쁘게 나왔네요. 사진보다 누렇습니다. 

암튼 진짜 진짜 매트함... 10시간은 잘 붙어있습니다. 물론 클워로는 어림도 없구요. 

메이블린 제품은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지만, 시그니처 스칼렛은 유리구슬 마감이 예뻐서 오래 잘 썼죠. 이번엔 디자인 성공한듯.

최근 일본의 극심한 눈보라로 인해 수확한 청과물의 양이 평소보다 적음을 알립니다... 

죄송함을 온몸으로 어필하는 농부 돈펭 졸귀인것 ㅜㅜ 펭귄똥같은 눈물 ㅜㅜㅜㅜ


정말 몇번을 들어도 좋은 곡, 심지어 우리 엄마도 좋아한 곡. 

내 고등학교 시절의 bgm 을 깔아준 뮤지션들 중 하나였는데.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