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놀아보자

세명이서 드디어 보러간 레디 플레이어 원.

마크 라일런스 조연이라는 이유로 학수고대 했던 작품이다. 2015년에 울프 홀을 본 후부터 팬이었는데 요 몇년 
필모그래피가 폭발해서 기분이 좋음. 이런게 덕질이고 팬심인가 ㅇ.ㅇ 해롤드 핀터 극장에서 실물로 봤기에 특히 재밌었다고... 
친구랑 뭘 던지면 백발백중인 박스석에서 가짜 물고기 (테마니까) 를 커튼콜때 던질까 말까 했는데 이젠 3D로, 
비슷하게 몽환적인 캐릭터로 본다. 

director - steven spielberg
screenwriter - zak penn, ernest cline
based on - ready player one by ernest cline
starring - tye sheridan, olivia cooke, ben mendelsohn, mark rylance, simon pegg

작가 어드밴드를 다루는 기사에서 제작 예정이라고 알게 된 영화인데, 정작 책은 아직 안 읽었다는 게 함정. 
대사가 어색한 감이 좀 있고 (특히 러브라인과 주인공의 독백) 캐릭터 개발이 엉성해서 잘 썼을거라는 기대는 전. 혀. 없다.
 하지만 덕후들에게 바치는 찬송가라고... 전혀 그쪽엔 빠삭하지 않지만 읽어봐야지. 

 사실 5분쯤 늦게 들어가서 초반부를 쪼끔 놓쳤는데, 그것만으로도 다시 볼 이유가 된다. 내가 이걸 얼마나 기다렸다고 -______-
2주 전에 본 영화지만 사운드트랙도 다운받지 않았고 심지어 뉴요커 리뷰도 읽지 않은 상태. 
다시 보러간다는 기대까지 샘솟으니 한번 더 보는 걸로 확정 꺄하 >.<

덧글

  • 붕숭아 2018/05/09 04:47 # 답글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었어요!! 덕후가 아니라 오히려 더 슬퍼요.ㅋㅋㅋㅋ 책도 읽어보고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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