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섬주섬 멋부리기

화알못, 그러니까 초초초초보 시절 비비크림이 전부였으며 단델리온 칠리 소바를 믿었던 내가 모은 것들 소개.
갈웜이라 믿었는데 화장을 쌓으면 쌓을수록 예뻐지기는 커녕 산으로 감.
알고보니 화장 안해도 된다는 여쿨이었다 -______-

이니스프리 아이 컨투어링 2호 무쌍
몇 번 써보지도 못하고 웜톤이지만 화알못인 친구에게 넘김. 가루날림에 색 조합도 별로고 
이니스프리 색조 특유의 크림색 플라스틱 케이스는 왜 초스피드로 누래지는 건지.
퇴근하면서 사들고 나도 색조화장 하겠노라 선언했던, 인생 첫 팔레트.

에센스 올 어바웃 브론즈
베를린 디엠에서 산 것. 촉촉하고 폭신했지만 어울리는 색이 하나도 없었다. 
예쁘긴 하지만 뉘앙스 없는 메탈릭이라 너무 부담스러워서 친구 줌.

나스 포르토벨로
10 파운드에 샀는데 첫 나스 듀오가 무난 (나스에서 이건 별따기 / H1B 뽑기 수준) 해서 재수 참 좋다고 생각했다.
질은 최고인데 보드라워 빠진 나머지 쉽게 얼룩진다. 손가락으로 못 바름... 
초가집 마냥 누렇고 진해서 눈에도 턱에도 못 쓰지만 갖고 있겠어.

mua 럭스 인랩처드
아워글래스 팔레트를 모방한 것이렷다. 저 입체적인 물결에 치여 슈퍼드럭 픽업해서 삼.
색 사이에 케이스 경계가 없어서 한쪽 끝에서 다른쪽 끝까지 쭈욱 그을 수 있다 ㅡㅡ
소장용이 될 줄 알았으면 인챈티드도 사놓는 건데 ㅜㅜ

어느 겨울브라이트 포스팅에서 찾음. 
뉘신지 모르겠지만 내가 저장해놓은 몇 안되는 화보중 하나 나머지는 남자
립 - 귀걸이 매치가 탁월하다... 언니 립 뭐에요 말해줘 ㅜㅜ 탁하지 않은 연한 버블검?!!??
고동색 눈썹이랑 눈 음영도 마음에 든다. 눈썹 모양 잡는 것부터 배워야 하는데, 손댔다가 망할 것 같아. 
오랜만에 이 사진을 다시 보며 새까만 흑발로 염색 결심. 우선 머리부터 잘라야지 (두 달째 하는 말).

오랜만에 마실 나갔더니 차앤박을 쌓아놓고 할인. 타지에서 차앤박 행사라닠ㅋㅋㅋㅋㅋ 근데 왜 미스트는 없어?

cnp 브랜드 인지도가 제로여서 그런지 다들 허브데이 클렌저만 쓸어담더라구요... 눈앞에 좋은 게 있는데 ㅜㅜ

행사의 기분 남들의 바구니 쌓아놓은 비주얼에 휘청이며 글로우픽 돌리다가 뮤제너 수딩팩 하나 챙겼다. 

현명한 소비자 ^^ <<<<<<<<<<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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