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뷰밸 구조요청 멋부리기

요즘 패뷰밸에 이상한 글들이 떼거지로 올라온다. 몸뚱아리를 주시하는 란제리 쇼니 사진 구석에 포르노 사이트 주소가 박혀있다. 온라인몰 협찬은 귀여울 정도.
네이버 보기 싫어서 변방의 추운 지역 (...) 까지 온 나. 물론 쓰레기 올려서 광고비 모으려는 인간들이 여기 글은 읽지도 않겠지만 내 요지는!
4chan 이나 9gag 로 꺼지라고



carousell 이라는 현지 중고나라 / 번개장터를 접하고 제 코덕생에 봄이 왔습니다!! 태도 극변
백화점 / 기획세트 없고 비싼 드럭스토어 / 국내가격 2배의 한국 로드샵뿐인 이곳에서 한줄기 빛..
셀러들이 얍쌉하지 않은지 물건이 종종 아주 싸게 나와요 <3 물론 짝퉁이 판치지만 제품사진 후기 프로필 꼼꼼히 보면 걸러낼 수 있습니다.
기본배송은 거의 무료인데 다들 만나서 거래하는 걸 선호하는 듯? 돈을 주기 전 물건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 안심도 되구요.


nars l'amour toujours l'amour
다들 개무시하는 팔레트 ㅜㅜ 나스답지 않긴 하죠 심각하게 무나니스트. 전반적으로 쿨하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색감입니다. 케이스가 매우 견고해서 집어들때마다 기분이 좋음. 셀러님이 남편분 시켜서 전달하심 ㅡ.ㅡ 18000원이라니 엉엉 두분다 건강하십쇼..


mac soft frost
미국 정가보다 싸서 질렀습니다... 하이라이터는 직접 발라봐야 한다는 교훈은 공중분해 ^^ 지폐 낸 후 $2 채우려고 지갑에서 잔돈을 고르는데 괜찮다고 서둘러 가심 ㅜㅜ 동전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편의점에서 급하게 쓸어담았을 뿐 ㅜㅜ 저 보랏빛을 이제야 접했어요


nars audacious michiyo
서슴없이 내민 앞발 직장 첫날 산 것. ㄹㅂ님 발색을 보고 너무 형광끼가 세진 않구나 싶어 나스is뭔들 하고 질렀습니다 ㅡㅡ 곧 보시겠지만 어데이셔스를 두개 구입했는데 둘다 어데이셔스하기 짝이 없는 색들.. 밀라노 세포라에선 이 색만 세일하는 등, 아무래도 외국에선 인기가 없는 것 같아요.


nars audacious barbara (mini)
아랫입술 통통한 누드립이 어울린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3300원으로 짝퉁인가 했는데 세포라에서 확인해보니 정품. 여긴 다들 웜톤병인지 쿨한 제품이 인기가 없어서 전 마냥 행복.. 자석은 아니지만 립스틱 몸체에 기존 사이즈와 똑같은 새김이 있어요.


bite amuse bouche nori (mini)
진짜 호빗사이즈 게다가 전 손이 매우 작음.. 누드립 깔아주고 바르면 예쁘지 않을까 싶지만 매 아침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그러니까 2-3시에 자지 말라고) 제겐 과한 요구. 이름대로 빛을 투영했을때의 검붉은 김 색깔입니다.


nars sarah moon indes galantes
가난한 학생으로써 군침을 흘리며 패스했던 2015년 한정. 나스 듀오는 페어링이 정말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쪽 색의 부족함을 다른쪽 색이 실하게 채워주며 균형을 잡는 느낌이랄까.


clé de peau beauté bal masqué
제가 베네치아를 무지 좋아하는 것도 있구 색감이 예뻐서.. 셀러가 약속을 잡아놓고 한번 awol 하기는 했지만 2만원이라니 ㅎㄷ 근데 다른 셀러는 이걸 8만원에 팔더군요.. 뭐지


캬캬캬캬컄 =_; 저 가면 눈매 찍힌 거 보이시나요. 맨 왼쪽 색의 보라펄이 눈에 확 띄지만 발랐을때 보일거란 기대는 없습니다.

발색은 곧 올리겠습니다.. 한국은 녹아내리는 중이라는데 다들 고양이처럼 몸 사리시길 ㅜㅜ 전 타지에서 패뷰밸의 안녕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재산 탕진하고 있거든요 꺄륵


덧글

  • piyo 2018/08/08 22:06 # 답글

    오! 끌레드뽀 홀리데이는 진짜 저렴하게 잘 구입하셨네요ㅎㅎㅎㅎ
    여기 색조도 괜찮아서 사용해보신 분들은 대만족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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