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작은 자의 슬픔 멋부리기



립밤 외 립밤 구실을 하는 전원 총집합. 정리해놓고 보니 이걸 언제 다 끝내지...

제가 입이 작은 편이거든요. 풀립 진하게 하고 싶은데 그게 참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극극여쿨 + 무쌍/속쌍 짝짝이 + 작은 입이라는 삼중가시관을 쓴 자입니다. 아랫입술을 통통하게 불려서 매트 누드 or 쨍한 핑크를 바르면 꽤 어울린다는 걸 깨닫고 비엔나소세지 입술을 찾아 여기까지 왔죠.

프레쉬 캐러멜은 자기 전에 바르면 아침까지 쫀쫀해서 정말 마음에 드는데, 소진속도가 빠름 ㅡㅡ 버터스카치에 레몬 첨가한 냄새인데, 친구 말로는 요쿠르트 향이라고.. 네 맞습니다 얼려먹던 그 요쿠르트 향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로제는 보습은 괜찮지만 색이 애매하니 안 예쁘고, 너무 무르다.

직장에서 쓰는 건 무인양품 멘톨 립 크림인데, 끈적임 없고 시원하고 디자인이 정말 무취향이라 어디에나 굴려놓기에 좋음. dhc 는 착 붙어서 오래가는데 좀 기름맛? 이 나요.

여기서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건 바로 저 다비 립밤인데, 단종 ㅜㅜ 모으려해도 모을 수 없어.. 정말 이렇게 찰떡같은 제품이 또 있을까 ㅜㅜ


손에 잘 모아 쥐었는데 찍고 보니 버버리 미니가 돌아갔슴 ㅡㅡ 암튼 다들 견고하게 잘 만듦. 요즘 carousell 에 정신줄 놓았는데, 이제 그만 지르고 싶습니드아...


루쥬 오다스랑 옥스블러드가 비슷한지 궁금함. 아 근데 아르마니 로고 안쪽 색이 케이스 몸통과 같은 레드가 아닌게 거슬리는 사람 저뿐인가여..

루쥬 오다스는 배송이 3주가 걸려서 셀러랑 계속 연락하다 아예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퇴근하니 도착했더라. 조바심내지 말고 처음부터 포기하라는 뭣같은 계시인가.


tom ford young adonis
솔직히 실망한 제품. 윗칸의 섀도우는 단단하고 펄감이 오래 남아서 괜찮은데 특별히 예쁘거나 그렇진 않네효. 다들 토프라는 크림섀도우는 내 피부에선 누렁누렁함 ^^ 발색 찾아보니 웜톤이면 회끼가 나오고, 쿨톤이면 좀 브론지한 것 같다. 즉 웜톤을 위한 토프라는 얘기. 정석 쿨톤이면 어림도 없음. 발림성은 참 좋은데, 섀도우를 얹으면 따로 쓰는 것보다 빨리 번져서 눈이 시렸다. 암튼 딱 저 위만큼 쓴 제품을 만원에 팔아서 샀지만, 정가는 아까움 =.= 크림 글리터 둘 다 디팟하고 좋아하는 제품으로 대체하면 어떨까요..

입가에 엄청 큰 여드름이 나서 아프더라구요 ㅜㅜ 입 둘레에 뭐가 자주 나는 편인데, 언젠가 인중 양 옆에 쌍으로 나서 전남친이 여어!! 메기!! ^^^^ 담엔 눈에 새파란색을 얹어서 눈길을 끌어올려야지.


나스 듀얼 인텐시티 arcturus
나스 케이스 리뉴얼되서 쓰리 슷쿠 어딕션 컨셉을 따르던데, 구형 헌터들 많아질 것 같아요. 이게 제일 싸게 나와서 인터넷 발색만 보고 샀는데, 강철 뉘앙스의 깊고 깨끗한 남색이라 예쁨 ^^ 조만간 이걸로 세미스모키를 해봐야지.

점심시간에 이걸 쓰고 있는데 (nda 때문에 개인기기는 오피스 밖의 라커에 넣어둬야 함 ㅡ.ㅡ) 한국인 P가 날 부르는 걸 배운 W가 oo씨~ ^^ 하고 쫑알거린다. 시끄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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